▲사천시 향촌동 도시계획도로 지적도
-주민숙원사업 우선 순위도 없고, 예산은 남아돌아 당장 필요치 않은 ‘우인수산냉동창고’ 100억 대 매입/90여억 들여 파크골프장 건설 등/ 내 돈이면 과연 투자할 수 있었을까? 의문 투성이-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사천시민의 선택으로 시정을 책임 맡아 임기 3년이 가까워 오는 동안 부여받은 박동식 시장의 성적표가 과연 성공한 市長인지 묻고 싶다.
저잣거리 민초(民草)들은 늘 긍정적 여론을 생산하며 市長에게 성원(聲援)과 지지(支持)를 보냈지만, 여론은 ‘고집(固執)과 소통 불능(疏通 不能)한 처신(處身)이 몰고 온 자업자득(自業自得)의 결과(結果)’ 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동안 박 시장에 대한 여론은 대체적으로 ‘눈멀고 귀 멀고, 미운 언론과는 소통도 없다’ 라는 것이 주된 철칙(鐵則)이요. 오죽하면 ‘바지 사장’ 이라는 말이 풍문에 떠돌았을까? 박 시장이 합자회사 대경(변경 금성이엔지)ENG 실제 사주에다 사천시정 등 2개 기업 사장이니까 그런 소릴 들을만도 하다는게 주위의 평이다.
지자체장은 “인애(仁愛)와 자애(慈愛)만으로는 조직을 이끌 수 없다고 본다. 서당 안 생쥐 몇 마리가 서당과 성벽을 허물 수 있으므로 ‘카르텔(kartell)’을 형성한 몇몇 측근(側近)과 이유 없이 특정 언론을 멀리한 것에 대해 이실직고(以實直告)하고 반성해야 한다.
진작에 ‘소귀에 경 읽기’ , ‘마이동풍(馬耳東風)’인 것을 짐작은 했지만 이 시점(時點)에도 뭐 하나 바뀐 게 없는 오직 ‘직진’ 재선에 눈이 멀어 마음은 콩밭에 가 있고 시정은 간부들에게 전가(傳家), 그야말로 ‘너는 犬 짖어라 나는 간다’식이다. 사정이 이러한 데 뭘 기대하고 더 바랄 수 있을까.
박 시장은 가신(家臣) 울타리 추종세력에 옹위(擁衛)돼 ‘갈팡질팡’,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읊조리고 있으니 민초의 생각과는 멀어도 한참 먼 곳에 사는 것 같아 씁쓸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정이 이러니 시정(市政)은 ‘혼란성대(混亂盛大)’요 나락(奈落)으로 뒷걸음치는 추세(趨勢)이니 뭐 하나 제대로 된 사업 추진(推進)이 있을까 싶다. 안 봐도 ‘뻔할 뻔 자’ 아닌가.
주민숙원 우선순위도 없다. 향촌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2019년 11월 청취 6년이 지난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다.
건설부 고시 제37호(1976.3.27.)로 최초 결정하고 사천시 고시 제2016-272호(2016.12.29.)로 결정(변경)된 의견을 들었다.
사업예정지는 사천시 향촌동 1031-6번지 일원, 도로(중로-16호선) 개설=464m, B=15.0m 편입토지 21필지, 편입물건 17건이다.
그동안 시는 사전 대책(對策) 없이 즉흥적(卽興的)으로 추진(推進)한 사업은 대부분 ‘공수표(空手票)’요 ‘헛발질’이었다.
그런데 숙원사업 순위도 들어가지 않은 사천시 대방동 소재 우인수산 건물을 70억 원에 매입하고 철거비용 26억 원을 쏟아부어 약 100억 원 대의 시민혈세를 들어부은 사천시다.
시민들은 우인수산냉동 노후 건물을 눈짐작 평가로 25억 원정도를 봤는데 100억 원대에 매입한 걸 알고 콩고물이 발렸냐고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우인수산냉동 매입비로 향촌동 도시계획도로 개설비로 충당했으면 준공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을 것인데 사천시의 무분별한 예산 집행에 주민들은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게다가 원칙(原則) 없는 럭비공 인사(人事)는 어떤가? ‘갈지자 인사’에 직원들의 볼멘소리가 쏟아지는 데도 그저 ‘모르쇠’로 일관(一貫) 하니 내부 불만(內部은 수위(水位)를 더하고 있다.
모 동장(洞長)은 2년 전 근무했던 S 洞으로 원대 복귀하는 등 뒤에 큰손 인사가 밀어주고 있다는 설도 파다하다.
높은 성벽에는 여우가 많고, 재물이 많은 사당에는 쥐가 많은 법 속담이 있다.
즉, 권력 주변(勸力 周邊)에는 사리사욕(私利私慾)에 빠져 시정 조직에 해(害)를 끼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 마련이다.
공조직에는 직언(直言)을 하는 자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시정이 바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그 어느 집단(集團)을 막론하고 그 집단의 발전은 참모들의 직언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이는 자신의 안위(安危)를 도외시(度外視)하고 대의(大義)를 받드는 자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사천시에는 좌고우면(左顧右眄)치 않고 시장에게 직언(直言)하는 직원이 몇 명이나 있을까?
신하(臣下)된 자는 직언이 자신에게 ‘득(得)’이 되지 않을지언정 지도자에게 득이라는 생각은 그 어느 집단(集團)을 막론하고 그 집단의 발전은 참모들의 직언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이는 자신의 안위(安危)를 도외시(度外視)하고 대의(大義)를 받드는 자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박동식 시장도, 가신의 아첨(阿諂)에 휘둘리는 청맹(靑盲)과니(당달봉사) 핫바지 시장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직언을 포용(包容)하는 현명한 지도자로 남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