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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2곳 인구감소지역으로「소멸 경고등」켜져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산 금정구와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등 3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새로 편입한다는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행안부, 5년 만에 92곳으로 확대/부산 금정·경기 동두천 등 3곳 추가/사천은 인구감소관심지역 재지정-

[경상뉴스=박영환 선임기자]정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으로 경남 통영시가 새롭게 편입됐다. 경남의 인구감소지역은 11곳에서 12곳으로 늘었고, 통영은 밀양에 이어 시(市) 단위 인구감소지역 사례가 됐다.

7일 행정안전부는 경남 통영시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등 3곳을 포함해 총 92곳의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처음 지정한 뒤로 5년 만의 재지정이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행·재정적 특례, 중앙부처 지원사업 등을 연계, 지역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인구 규모의 증감과 고령화·유소년 비율, 지역의 생활과 경제활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기준으로 삼았다. 기존 89곳에서 3곳이 추가돼 인구감소지역은 총 92곳으로 늘어났다.

인구감소지역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광주가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15곳, 경남과 강원이 각 12곳, 전북 10곳, 충남 9곳, 충북 6곳, 부산 4곳, 경기도와 대구가 각 3곳, 인천 2곳이다.

경남은 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등 총 11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다가 이번에 통영이 추가되면서 12곳으로 늘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과 함께 인구감소 우려가 큰 인구감소관심지역 18곳도 재지정했다. 인구감소관심지역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 최초 지정 당시 산출한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곳 중 실제 인구감소지역을 제외한 상위 시군구 18곳을 말한다. 경남에서는 통영시와 사천시 2곳이 인구감소관심지역이었다가 통영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천시 1곳만 남았다.

이번 재지정 과정에서 인구 여건이 개선돼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벗어나는 지역은 ‘인구활력+지역’으로 분류하고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경남에서 포함된 사례는 없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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