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재심 촉구 기자회견에 나선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1선거구 (왼쪽)신현근·구정화 예비후보.
-사천 1선거구, 김규헌 예비후보 공천에 반발/“과거 해당행위로 중징계… 공천 배제 대상”-
[경상뉴스=박영환 선임기자] 국민의힘 구정화·신현근 경남도의원(사천1)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결과에 반발하며 공천 취소 등 당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구정화·신현근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공천 결과를 두고 많은 당원·시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선 불복 의사를 밝혔다.
특히 후보로 확정된 김규헌 예비후보에 대해 “2024년 7월 사천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해당행위로 경남도당으로부터 중징계(탈당 권유)를 받은 바 있다”며 “국민의힘 규정 상 탈당 권고 이상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자는 추천 대상에서 배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문제 제기는 단순히 공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닌 당규상 공천배제 사유가 있는 사람에게 공천이 주어진 것이 사실인지, 그 과정에서 당규가 제대로 적용됐는지를 묻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당은 김규헌 후보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의 사실관계와 효력 여부를 투명히 밝히고 당규 위반 소지가 확인된다면 공천 결정을 즉시 취소하고 원칙에 따라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당의 신뢰와 공정 공천의 원칙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문제는 국민의힘이 원칙을 지키는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 특정인에게만 예외를 허용하는 정당으로 전락할 것인지 중차대한 갈림길에 관한 문제”라며 “원칙과 공정을 바로 세우는 책임 있는 정당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한편, 김규헌 예비후보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된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1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강석모·구정화·신현근·이종범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