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정 후보 기자회견 [정국정 선거사무소 제공]
-정국정 “정치력 부족·도시 종속” vs 박동식 “오해이고 편향된 사고”-
[경상뉴스=이경용 기자] 6·3 지방선거 경남 사천시장 여야 후보들이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법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후보는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법이 2024년 12월 국회에서 발의된 이후 국민의힘 박동식 후보의 정치력 부족으로 25개월째 잠자고 있다”며 “제가 취임 후 6개월 이내에 국회와 협의를 거쳐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박 후보가 같은 당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와 맺은 ‘사천·진주 경제동행 시티’ 협약에 대해 “사천이 진주의 배후 도시화 및 종속성이 심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시대착오적 발상이자 사천시민의 권익을 저버린 행태”라고 날을 세웠다.

▲ 박동식 후보 기자회견 [박동식 선거사무소 제공]
이에 박 후보는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의 주장을 “오해이고 편향된 사고”라며 반박했다.
박 후보는 특별법 방치 주장에 대해 “정 후보가 말하는 법안은 사천시만 수혜를 입는다는 사유로 제동이 걸려 지난해 12월 철회된 옛 법안”이라며 “현재 국회에 있는 법안은 여야 의원 42명이 공동 발의해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별개의 법안으로 하반기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동행 시티’ 협약에 대해 “오히려 진주시민들이 ‘진주가 사천의 배후 도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지난 4년간 우주항공청 개청과 2조8천억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달성한 만큼 향후 인프라가 구축되면 진주 못지않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