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 박도희(다 선거구, 동서·선구·남양·동서금동) 모습
- -의회운영위는 27일 논의키로 –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사천시의회(시의장 최용석)는 16일 오전 상임위 배분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사천시의회 원 구성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5명이 집단 퇴장한 뒤 무소속 최용석 의장과 국민의힘 의원 6명이 남아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해 투표 결과, 행정관광위원장에 박도희 의원, 건설항공위원장에 강석모 의원이 선출됐다.
사천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최동환·박병준·정서연·여지훈·이정숙)이 집단 퇴장했고, 최 의장과 국민의힘 김영애·김경숙·진배근·강석모·박도희·노숙자 의원 등 7명이 본회의장에 남아 상임위원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행정관광위원장에는 초선인 국민의힘 박도희(다 선거구) 의원, 건설항공위원장에는 초선인 국민의힘 강석모(가 선거구) 의원이 각각 7표를 얻어 선출됐다. 퇴장한 민주당 의원 5명의 표는 기권 처리됐다.
6·3지방선거 이후 6대 6 동률로 출범해 ‘협치의 시험대’로 주목받았던 사천시의회는, 최 의장의 탈당·국민의힘 연대로 사실상 7대 5 구도가 완성돼 재적 12명 중 7표만 확보하면 어떤 안건이든 의결할 수 있는 구조에서, 최 의장과 국민의힘 6명의 연대는 곧 모든 표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은 부의장(김영애)에 이어 이번에 핵심 상임위원장 2곳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시의회 운영을 주도하는 구도를 완성했다. 두 상임위원장 모두 초선 의원이 맡은 점도 눈에 띈다.
이날 3선인 최동환 의원 등은 “사전에 상임위 배정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거칠게 항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 후 최 의장은 상임위 배정 내역을 밝히고 곧바로 투표를 진행했다. 최 의장은 “민주당이 요구한 안대로 상임위를 배분했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측은 절차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정면으로 맞섰다.
이날 위원장 선출 투표에는 불참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상임위 회의에는 참석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확정된 행정관광위원회는 국민의힘 박도희(초선·위원장)·김경숙(재선·부위원장)·진배근(재선), 더불어민주당 박병준(재선)·이정숙(초선 비례) 의원으로 구성됐다.

▲ 건설항공위 강석모(가 선거구,사천읍·축동·곤명·서포면)위원장 선출
건설항공위원회는 국민의힘 강석모(초선·위원장)·노숙자(초선 비례·부위원장)·김영애(3선), 더불어민주당 최동환(3선)·정서연(재선)·여지훈(초선) 의원이 배속됐다.
의회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은 다음 회기로 미뤄졌다. 다만 관련 조례상 의회운영위 소집 여부와 무관하게 의장 직권으로 임시회를 열 수 있다. 시의회는 오는 27일쯤 다음 임시회를 열어 사천시 주요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행정사무감사는 8월쯤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