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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이준석 『수도권 전역 위기…해법은 대구가 바뀌는 것』

대구 찾은 이준석 『수도권 전역 위기…해법은 대구가 바뀌는 것』

▲이준석, 대구서 정책 토론회 참석,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8일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ㆍ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8
-신당 창당 질문에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 하지 않았다”-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8일 “수도권 선거의 해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대구가 바뀌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총선에서 이기고 싶어서 간곡히 호소한다. 수도권 전역이 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배신의 정치와 내부 총질이란 단어로 대구를 중심으로 한 강경보수에 구애해 당권을 노리고 대권을 노린다면 그 행동이 보수의 파이를 줄이고 있다고 선언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다시는 그런 화근의 씨앗을 탁란(托卵·뻐꾸기 등이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아 대신 기르게 함)하지 않고 수도권과 젊은 세대, 중도층의 지지를 얻어 승리할 수 있는 형태의 보수의 알을 품을 것이라고도 선언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 출마 여부에 대해 기본적으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대구에서 정치하겠다는 건 죽자 살자 멱살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만약 대구에 어떤 배 나온 아저씨가 강경보수라고 언론에 이야기하고 도저히 수도권에서 선거를 뛰는 게 의미 없게 되면 그 사람을 잡으러 나오겠다”고 했다.

신당 창당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는 “보수가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맥락에서 이해해달라”며 “저는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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