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2일 · 바른마음, 독자중심의 뉴스전문채널
오늘의 지역날씨18.5°C · 강수 없음기상청
검색 로그인

KAI FA-50M, 말레이시아 공군기지 도착… 동남아 수출 성과 본격화

- 말레이시아 공군 FA-50M 1·2호기 쿠안탄 공군기지 안착…/ AESA 레이더·스나이퍼 포드·공중급유 기능,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 대폭 강화/11월 말 공식 인수 예정…후속 지원(PBL) 및 동남아 진출 시너지 기대-

KAI FA-50M, 임도기념 단체사진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김종출)가 29일 말레이시아 공군(RMAF)에 FA-50M 2대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23년 5월 체결한 말레이시아 FA-50M 18대 수출사업의 첫 번째 성과로 두 항공기는 향후 말레이시아 공군의 최종 인수시험(FAT, Final Acceptance Test)을 거쳐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도착한 항공기는 FA-50M 1호기와 2호기로 275갤런 외부연료탱크를 최초로 적용하여 비행가능 거리를 대폭 확대하였고, 초도 물량부터 직접 비행 인도(Air Ferry)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FA-50M은 경남 사천을 출발해 제주와 필리핀 라오아그, 말레이시아 라부안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쿠안탄 공군기지에 인도되었다

지난 29일 경남 사천을 출발한 FA-50M은 30일 말레이시아 내 첫 기착지인 라부안 공군기지에 도착해 현지 국방부 장관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11월 1일 쿠안탄 공군기지에 안착하며 말레이시아 공군참모총장의 축하 속에 인도되었다.

FA-50 모형 전달 기념 사진
특히, 말레이시아의 라부안부터 쿠안탄 공군기지로 이동 시, KAI 조종사와 말레이시아 공군 제15비행대대 조종사가 함께 탑승해 양국 간 협력 비행으로 현지 도착을 완료했다.

FA-50M은 말레이시아 공군의 전력 현대화 계획에 따라 영국산 호크(Hawk) 108/208을 대체하고 공중전투와 지상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항공기다.

FA-50M은 최첨단 능동전자주사식위성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하였으며, 고성능 주야간 표적 식별 및 조준 장비인 스나이퍼 포드가 탑재되어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이 대폭 향상 되었다.

또한, 프로브 앤 드로그 방식의 공중급유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어 기존 FA-50 대비 작전 반경과 체공 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나 상시 경계 및 원거리 정밀 타격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신규 항공기 운용을 위한 조종사와 정비 인력의 교육훈련 및 운용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FA-50M 살펴보고 있는 무하마드 노라즐란아리스 말레이...

KAI는 고객 국가와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기반군수지원 (PBL, Performance Based Logistics) 사업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FA-50M 추가 18대 2차 사업 및 KF-21 등 신규 후속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FA-50M의 성공적 인도와 안정적인 군수지원 체계 구축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운용국에게 KF-21의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FA-50M의 말레이시아 공군기지 도착은 계약 체결 이후 양국이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이 실질적인 납품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인수와 후속 납품은 물론, 안정적인 후속지원과 운용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공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사천농업한마당축제
기사 공유원하는 채널로 이 기사를 전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