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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다케시마 쌀」등장…서경덕『굿즈 만든다고 일본땅 되나』

일본「다케시마 쌀」등장…서경덕『굿즈 만든다고 일본땅 되나』

▲ 일본 다케시마 쌀(왼쪽) 로소쿠 섬 소금(오른쪽).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라고 이름 붙인 쌀이 유통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일본 시마네현에서 특별 재배한 ‘다케시마 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적었다.

사진 속 2㎏ 쌀 포대에는 ‘일본 다케시마’(日本國竹島)와 ‘시마네현산 쌀’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특별 재배미’ 표시와 함께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입니다”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다.

서 교수가 공개한 소금 사진을 보면 시마네현 오키군의 로소쿠섬 인근 해조류 추출물로 만든 소금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다케시마가 오키군으로부터 157km 떨어져 있다고 의도적으로 적혀 있다.

해당 쌀은 매년 2월22일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 등에서 시마네현이 판매해온 바 있다. 현재 일반 슈퍼마켓에서 상시 판매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금은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다.

서 교수는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다양한 굿즈를 만든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느냐”며 “시마네현은 역사를 직시하고 더 이상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시마네현청 구내식당에서 독도의 동·서도를 본뜬 밥에 카레를 곁들인 ‘다케시마 카레’가 판매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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