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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50만 원 빚이 한달만에 1500만 원』으로…30대女 죽음 내몬「상품권 사채」

[속보]『50만 원 빚이 한달만에 1500만 원』으로…30대女 죽음 내몬「상품권 사채」

▲ 연합뉴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빚을 지고 어려움을 겪던 30대 여성이 서울 지역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1일 동대문구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망 전 한 달여 동안 생활비 부족으로 이른바 ‘상품권 사채’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상품권 사채는 현금을 빌려준 뒤 일정 기간 후에 상품권 형태로 상환받는 방식이다. 겉으로는 상품권 거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법정 제한 이율을 초과하는 고금리 사채다.

A씨는 당초 약 50만 원을 빌렸으나 원리금은 한 달 만에 1500만 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욕설 등 협박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변사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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