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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없어도「월 60만 원」 구직 수당… 청년뉴딜 10만 명 지원

경력 없어도「월 60만 원」 구직 수당… 청년뉴딜 10만 명 지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민관합동 청년 뉴딜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청년에 연 720만 원 장려금/공공 일자리 2만개, 민간도 지원-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월 6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게 된다. 청년과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각각 연간 최대 720만 원이 지급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대상도 확대한다.

재정경제부는 10만 명 규모의 청년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청년뉴딜 추진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확대 등으로 미래 일자리를 위협받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책이다.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5~29세 고용률은 지난해 45.0%로 3년 연속 줄었다. 올해 1분기에는 43.5%로 더 떨어졌다. 20~30대 미취업 인구는 1분기 기준 171만 명에 이른다.

수혜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구직촉진수당이다.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던 사업인데,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준중위소득 120%(올해 1인 가구 기준 307만7086원) 이하이면서 자산 5억원 이하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요건을 충족해 수당을 신청한 청년은 6개월간 매달 60만 원을 받게 된다. 예상 대상은 약 3만 명이다.

연간 720만 원이 지원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늘린다. 장려금 지원 대상을 비수도권 산업단지 소재 중견기업에서 비수도권 모든 중견기업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상자가 1만 명 늘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 대상이 되면 기업은 1년간 720만 원, 청년 취업자는 2년간 최대 720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공 부문에서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체납자 실태 확인원(9500명), 농지전수조사 인력(4000명), 공공기관 인턴(3000명),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2500명) 등 2만명 규모의 인력을 단기 채용한다. 체납자 실태 확인원이나 농지전수조사에 투입되는 인력은 34세가 넘는 이들의 지원도 받을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이 민간에서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SK·LG·현대자동차 등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K-뉴딜 아카데미’를 신설해 1만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일터 재진입을 위해 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까지 지원하는 회복 프로그램 대상도 1만1000개 추가한다.

 

삼천포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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