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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행위 강력조치』시범케이스?…배현진 의원, 윤리위에 제소돼

『해당행위 강력조치』시범케이스?…배현진 의원, 윤리위에 제소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6.03.09. kmn@newsis.com

▲ 뉴시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서울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20여 명은 24일 당 윤리위에 배 의원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출한 징계요청서에는 배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 인사들을 과도하게 비난해 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이유로 제소한다고 제소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배 의원이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증거로 제시했다. 당시 배 의원은 “참 어렵게 산다” “최악의 해당 행위는 후보들 발목 잡는 장 대표의 선택” “차라리 미국 가라” 등의 표현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의 이런 행위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및 ‘계파 불용 원칙 위반’에 해당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해당 행위를 하는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배 의원 측은 징계요청서에 제시된 내용들은 이미 소명된 것이어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배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아동 사진 SNS 게시’ 문제로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으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법원의 결정으로 서울시당위원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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