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 바른마음, 독자중심의 뉴스전문채널
검색 로그인

[속보]「통일교 의혹」권성동 구속…특검 역사상 현역의원으론『처음』

[속보]「통일교 의혹」권성동 구속…특검 역사상 현역의원으론『처음』

▲뉴시스
-구속영장 발부되자마자 게시된 입장문엔 “정치탄압 신호탄, 이제 국힘 향할 것”-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통일교 간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3대 특별검사 출범 후 현직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권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5일 통일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통일교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김건희 특검은 권 의원이 2022년 2~3월경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을 하고 금품이 든 쇼핑백을 받아 간 게 아닌지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전 본부장이 ‘큰 거 한 장 support’라고 적은 다이어리 메모와 함께 1억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 사진을 확보해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권 의원이 차명폰을 이용해 공범들과 접촉하거나 비서관을 통해 수사 상황을 공유하려 한 점을 들어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 의원은 줄곧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서도 “부실한 수사, 무리한 영장 청구”라며 “야당 탄압 시도”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에도 이러한 취지의 페이스북 글이 게시됐다. 권 의원은 해당 글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 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구속은 첫 번째 신호탄”이라며 “이제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라고 강변했다.

권 의원은 “이번 특검의 수사는 허구의 사건을 창조하고 있다. 수사가 아니라 소설을 쓰고 있다”며 “아무리 저를 탄압하더라도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고 했다.

삼천포농협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기사 공유원하는 채널로 이 기사를 전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