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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국민의힘 누군가 계엄 동조…내란 책임 있으면 정치인도 특검해야』

이재명『국민의힘 누군가 계엄 동조…내란 책임 있으면 정치인도 특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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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계엄 해제 방해, 엄정 규명해 처벌”-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입법부를 장악하기 위한 행동에 국민의힘의 누군가가 동조했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정치인들도) 저는 역할 분담을 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입법부를 장악하기 위한 행동을 무력으로만 했나. 저는 국민의힘이 누군가 동조했다고 생각한다”며 “왜 계엄하는 날 밤에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야지 밖으로 자꾸 나오라고. 뭔가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동조는) 국회에도 있다. 정치 영역에도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통화내역 다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쿠데타를 막아야 할 사람이 쿠데타를 도와서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 이것은 엄정하게 규명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특검 수사가 정치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정치 보복이라는 건 없는 죄를 만들거나 없는 죄를 찾겠다고 특정해서 24시간, 1년 내내 쫓아다니는 게 정치보복이다. 누가 개념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지 않았냐”며 “그런 건 하지 말아야 하지만 명확한 중대 범죄, 그것을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봐주는 게 정의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하기 위해 서로 짜고 의원들을 (국회로) 못 들어가게 막았다. 당연히 처벌해야 한다”며 “정치인이란 이름으로 봐주는 게 정의롭나. 그것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특검 도입에 대해 “우리가 선거에 이겨서 국정을 운영하게 되더라도 검사 인사를 해서 팀을 만들어 집중수사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의심을 받는다. 중립성에 대해 공격할 것 아니냐”라며 “그 의심을 제거해야 해서 특검을 해야 한다. (도리어) 국민의힘이 특검하자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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