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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남종합尹 부부, 구치소서 추석 맞아「특식」도 없다

尹 부부, 구치소서 추석 맞아「특식」도 없다

▲윤석열(왼쪽)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의 추석 당일 아침 식단을 AI로 생성한 이미지/교정당국, 올해 설부터 특식 중단/지난 광복절에는 尹에게만 까르보불닭 등 제공-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를 구치소에서 보내게 된 가운데, 특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추석 명절 특식이 나오지 않아 평소 구치소 식단대로 제공된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선 추석 당일 아침에 미니치즈빵과 삶은달걀, 종합견과, 두유가 나온다. 점심에는 유부우동국과 돼지갈비찜, 양념고추지, 배추김치가 나오고 저녁에는 소고기무국, 꽁치김치조림, 생김과 양념장, 발효유 등이 제공될 예쩡이다.

김 여사가 수용된 서울남부구치소의 추석 당일 식단을 보면 아침에는 두부김칫국, 오복지부침, 김자반볶음, 총각김치가 제공되며 점심엔 청국장, 달걀후라이, 비빔나물, 무생채가, 저녁엔 쇠고기매운국, 잡채, 열무된장조림, 배추김치 등이 제공할 것이로 기재돼 있다.


▲추석 당일 서울구치소 식단(위)와 서울남구치소 식단. 각 구치소

교정당국은 매년 지급하던 명절 특식 제공을 올해 설부터 중단했다. 다만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는 윤 전 대통령에게 까르보불닭볶음면과 설레임아이스크림이, 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팥빙수와 검은콩두유를 광복절 특식으로 제공한 바 있다.

교정 시설 특식 제공은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에 따른 것으로, 이 조항은 국경일이나 이에 준하는 날 특별한 음식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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