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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년간 6만명 신규채용…반도체·바이오·AI「인재 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9월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 제공)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국내 4대 그룹 중 유일 공채 제도 운영/이재용 “기술인재 핵심 경쟁력…미래 걸려”-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삼성그룹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

삼성은 18일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 평균 1만2000명 수준이다.

주요 채용 분야는 반도체 등 주요 부품 및 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다.

삼성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시장의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 메모리 등 첨단 반도체와 혁신 제품의 개발 능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은 “2030년까지 전 업무의 90%에 AI를 적용해 회사의 근본 혁신을 이루겠다”며 ‘AI 드리븐 컴퍼니'(AI 주도형 기업)’로 전환을 선언했다.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에서도 채용을 늘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생산능력과 사업영역 모두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8월20일 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유지 중이다.

또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의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며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희망디딤돌2.0 등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직·간접적으로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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