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익명의 주민이 밀양시 하남읍에 백미 51포를 기탁했다.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나눔으로 훈훈한 미담 전해 –
［경상뉴스=이게원 선임기자］경남 밀양시 하남읍(읍장 안선미)은 3일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쌀 10kg 51포(124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소외된 이웃에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를 한사코 사양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쌀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쌀은 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