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 대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진표 의장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안건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이날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2023.11.9
[경상뉴스=민태식 기자]여야가 20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기로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오늘 오후 2시 합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안 처리는 이른바 ‘시트 작업’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을 고려해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김 의장은 전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최종 합의에 앞서 이날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예산안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소속 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