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spot_img
Home칼럼/논단/인물독자기고[기고]사천소방서, 사천읍여성소방대 강미애 대장『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의소대 역할』

[기고]사천소방서, 사천읍여성소방대 강미애 대장『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의소대 역할』

[기고]『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의소대 역할』
– 의용소방대의 역할/미래의 의용소방대 다짐 –

경상남도 사천소방서 사천읍여성소방대 강미애 대장은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대부분 관내에서 거주 또는 상주하는 주민으로서 평시에는 생업(자영업, 전업주부)에 종사하는 순수한 자원 봉사단체이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전파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 지원 및 관내 복지 및 노유자시설, 결손가정에 대한 봉사활동과 불조심 캠페인, 화재 현장 피해복구 지원, 재래시장 순찰, CPR 교육 등 일손이 부족한 소방업무 보조요원 역할 뿐만 아니라 소방관서와 거리가 먼 지역에서 화재와 산불 현장에 투입돼 초기진화 역할도 묵묵히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관할소방서 재난 발생 시 소방대 출동과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전송받으면 주업을 멈추고 출동해 화재진압에 참여함은 물론, 때로는 소방차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교통통제 봉을 들고 소방 차량을 유도하거나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시민들이 힘들 때 손과 발이 되어주고, 사회에서 고립되거나 외로움으로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준다. 그렇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건만 오직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들이 바로 ‘제2의 소방관’인 의용소방대원들이다.

자신의 수고보다 소방관의 힘듦을 걱정하며 현장 활동에 지친 대원들에게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물을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며,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의용소방대원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떠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도 서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대처해왔다. 현재의 코로나19 시대가 언제쯤 끝이 날지 모르지만,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지역 사회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관련기사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