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벌어진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며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쉽게도 어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으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송파구 4개 동 8개 투표소와 강남구 2개 동 2개 투표소 등 서울지역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서 철저해야 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며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또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참정권이 한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 달라”고도 강조했다.
선관위는 서울시장 개표가 끝난 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료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