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동군
-하동군수직 인수위 활동 마무리/김현수 군수, 공직사회 혁신 강조/제2남도대교 건설 등 5대 정책 추진-
[경상뉴스=김영수 선임기자]민선 9기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0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군민 중심 행정체계 구축과 공직사회 혁신, 지역경제 회복을 핵심 축으로 한 새로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변화와 개혁을 예고했다.
인수위는 지난 29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현수 당선인과 조갑룡 인수위원장, 배웅규 부위원장, 12명의 인수위원, 부군수와 실·과·단·소·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일 위촉식 이후 약 20일간 추진한 군정 현안 분석과 정책 검토 결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군정 목표와 핵심 정책, 실행 전략을 당선인에게 공식 보고했다.
김 군수는 인수위원회의 헌신과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민선 9기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군민 지원’으로 규정했다. 특히 기존 행정조직을 군민 중심의 ‘하동군민지원청’ 체계로 전환해 행정의 모든 기준을 군민에게 맞추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공직사회에도 강도 높은 주문을 내놨다. 김 군수는 실·과·단·소장들에게 “재정과 절차는 단호하게, 정책은 따뜻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성과가 미흡하거나 선심성·일회성에 그치는 전시성 사업은 공직자들이 먼저 책임감을 갖고 과감히 중단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보여주기보다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효율성과 책임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54%의 지지뿐 아니라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군민들의 우려와 목소리까지 군정에 적극 반영해 편 가르기 없는 군민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갈등을 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하동군은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하동군민지원청’ 구축 △연 소득 1억원 이상 농가 1000호 육성과 ‘로컬벤처 100+’ 프로젝트 추진 △지역특화 AI 맞춤교육지원센터 조성 △영호남 경제 골드게이트(제2남도대교) 건설 추진 △섬진강과 지리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5대 군정지표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수위가 제안한 세부 과제들은 부서별 검토와 조정을 거쳐 이달 1일 김현수 당선인의 공식 취임과 함께 민선 9기 핵심 군정으로 본격 실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