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 우주항공특별시 완성 비전 제시한 3선 시의원 출신 지역 토박이/ 도비·광역교통·공항·항만 연계 등 “사천 몫 당당히 요구할 준비된 일꾼” 자임-
[경상뉴스=이경용 기자] ‘사천을 잘 아는 힘 있는 일꾼’을 자임한 구정화 사천시의원이 제11대 경상남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천을 잘 아는 힘 있는 일꾼’을 자임한 구정화 사천시의원이 제11대 경상남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천에서 나고 자란 3선 시의원 출신의 구 의원은 우주항공청 시대를 맞은 사천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시 단위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제는 경남도의 강력한 재정과 정책을 사천으로 끌어와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의원은 최근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사천의 딸’이라고 소개하며 “사천에서 태어나 사천의 바람을 맞으며 자랐고, 오직 사천을 위해 뛰어왔다.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을 품고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그는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모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아이·여성·가정·공동체를 위한 봉사에 나섰고, 정치에 입문한 뒤에는 “좋은 뜻만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며 제도와 예산을 통해 시민 삶을 바꾸는 데 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사천시의회 여성 최초 지역구 3선 시의원인 구 의원은 지난 12년을 “배움의 시간이자 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실천의 시간”으로 규정했다.
그는 “3선 기록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시민이 구정화의 진심과 실력을 선택해 준 결과”라며 “초선 때는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민원 현장을 누볐고, 재선 때는 예산과 조례에 집중했으며, 3선이 된 지금은 쌓아온 경험으로 지역의 묵은 현안을 풀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사천시 청년 기본 조례, 사천시 인공지능(AI)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비롯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용 조례 등 40여 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시행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는 “행정을 바로잡아야 할 때는 누구보다 단호하게 지적했고, 민원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따뜻하게 시민의 손을 잡았다”며 “강할 때는 강하게, 섬세할 때는 섬세하게, 늘 시민 편에 서서 일해 왔다”고 자평했다.
지역 현안을 중앙 의제로 끌어올리는 데도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함께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우주항공청 시대에 걸맞은 항공·물류·관광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등 지방의회를 넘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사천의 목소리를 내왔다고 설명했다.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관리체계 강화, 청년 취업 활성화,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등 일상 현안도 꾸준히 챙겨왔다고 덧붙였다.
여성 최초 3선 시의원, 각종 의정대상 수상 경력 등을 언급한 그는 “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의 평가”라며 “시민의 삶을 더 좋게 바꾸는 정치가 제가 걸어온 길”이라고 말했다.
도의원 출마 배경에 대해 구 의원은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를 계기로 한 도시 도약의 필요성을 들었다.
그는 “정부청사가 들어왔다고 도시가 저절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산업의 성과가 시민 삶으로 이어져야 하고, 성장 동력이 청년 일자리·교육·주거·문화·교통 개선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도비 확보, 광역교통망 개편, 공항·항만 연계, 산업 인프라 확충, 농어촌 생활 기반 정비는 기초의회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탁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남도의회 한복판에서 사천의 몫을 당당히 요구하고 끝까지 관철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사천을 잘 알고, 의정을 알고, 예산과 행정을 아는 사람,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해 본 사람이 바로 저”라고 자신을 내세웠다.
구 의원은 도의원에 당선될 경우 ‘사천 대도약’을 위한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로 사천을 ‘대한민국 우주항공특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관 하나 유치한 데서 멈추지 않겠다”며 “연구기관·기업·대학·인재를 촘촘히 연결해 청년이 몰리고 기업이 찾아오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우주항공의 성과를 일자리·정주여건·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둘째로는 서부경남의 관문 도시로서 사천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사천공항 기능 확대와 국제화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공항·항만·도로·철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사천을 남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며 “사천이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투자하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셋째 비전으로는 소외 없는 균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내세웠다.
구 의원은 “읍·면 지역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해야 진짜 발전”이라며 “농어촌 소득 기반을 넓히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어르신이 안심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교육·생활 SOC를 촘촘히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사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구 의원은 “정치는 결국 경험과 실력”이라며 “실수는 정치와 행정에서 할 수 있지만 그 피해는 시민이 감당한다. 그래서 지금 사천에는 믿을 수 있는 검증된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가능성만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현장을 뛰어봤고, 조례를 만들고, 사업을 관철해 성과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며 “사천시의회 12년의 경험은 저 개인의 경력이 아니라 사천의 더 큰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시의회에서 검증된 실력, 이제 도의회에서 더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며 “사천의 체급을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을 세워 대한민국 우주항공시대를 여는 사천시의 힘찬 도약을 만들겠다. 사천을 가장 잘 알고 일 잘하는 구정화와 함께해 달라. 기초 3선의 성과를 광역의 더 큰 힘으로 이어가겠다. 사천의 내일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