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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회 후반기 「첫 여성 의장」 탄생 예고… 초미의 관심

▲경남 사천시의회 구정화 의원

– 구정화 의원(현 행정관광위원장) 거론/(3선)10여 년 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받아/사천시 여성단체에서도 대환영하는 분위기 –

[경상뉴스=박영환 대기자]제9대 사천시의회 3선의 구정화(사진) 의원(현 행정관광위원장)이 첫 여성의장으로 선출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방정가에 심심찮게 나도는 가운데 여성단체에서도 대환영하는 분위속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사천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반기 의회 임기가 6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향후 6월 열리는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위원회 원구성으로, 관심사는 의장 선출이라는 것이다.

현재 여성 의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3선(사남. 용현면 선거구) 의원인 국민의힘 구정화(62) 의원이다.

구 의원은 제7대부터 시의회에 입성해 8.9대를 거치는 10여 년 동안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치며 ‘사천시 복지사각지대 시민발굴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한 것을 비롯해 청년 취업 활성화방안으로 관련 조례 제· 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 등 사천시고용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취업지원 역량강화에 힘을 쏟았다.

사천시의회 역사상 지방의회 부활 이후 제5대(2006~2010) 김현철(현 경남도의원) 전 사천시회 의장이 양보 없이 전무후무 전·후반기 동안 의장을 연임한 선례(先例)를 남겨 뒷말이 무성했다.

제1대부터 4대까지는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후 후반기는 다른 의장으로 바뀌었는데 유독 제5대 김현철 전 의장만 전. 후반기 의장자리를 독식해 비난을 받았다. 제6대(2010~2014)는 전반기 최동식 전 의장이 역임했으며 후반기는 최갑현 전 의장이 맡았다.

그런데 제7대(2014~2018)전반기 의장은 김현철 전 의장이 맡았다가 후반기는 한 대식 전 의장이 역임했다. 제8대(2018~2022)는 이삼수 전 의장이 선출돼 전·후반기 의장을 독식(獨食)해 시민들로부터 임기말까지 따가운 눈총을 샀다.

이 같은 작태(作邰)를 사천시의회 윤형근 현 의장은 전철(前轍)을 밟지 않을 것으로 점처지지만, 의장자리는 막강해 쉽게 내려놓지 않고 어떤 액션(action)을 취할지도 관심사다.

사천시의회는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 9명과 더불어민주당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어 의장·부의장 자리는 국민의 힘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정화 의원은 사천시의회 위상 제고와 전반기 행정관광위원장 임기 동안 무난하게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 속에 지역민들의 여망과 동료 의원들의 지지도 많은 데다 12명의 의원 중 유일무이 3선 의원으로 최초 여성 의장 배출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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