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시상식에서 경남과 진주혁신도시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맨왼쪽 세번째부터 김순희 경남도 공공기관이전추진단장,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 회장,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 장기수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본부장, 박정훈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영지원처장.
-전국혁신도시 상생대상 시상식, 경남도·진주시도 우수상-
[경상뉴스=김영수 선임기자]국가 균형발전과 연계된 전국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및 광역·기초 지방정부의 상생협력 성과를 전문가들이 진단한 결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최우수상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을 적극 지원한 경남도와 진주시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4개 기관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혁신도시정책연구원·송기헌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광역·기초 지방정부 부문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행사는 대한지방신문협의회 소속 10개 주관 언론사 및 수상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국토안전관리원은 최우수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 회장으로부터 상을 받는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27개 기관과 지방정부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기관에게 주어 지는 대상은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 나주시가 받았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역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역 맞춤형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
이와함께 진주혁신도시에 자리한 국토안전관리원이 A등급, 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남동발전·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세라믹기술원·국방기술품질원이 B등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주택관리공단·한국저작권위원회 C급, 중앙관세분석소가 D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혁신도시 상생평가는 1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5월 이전 공공기관 95곳과 배후 지방정부인 10개 시·도, 10개 시·군 10곳을 대상으로 △성장지수 200점(경제·산업·인구·일자리) △활력지수 300점(기반조성·주거교육·복지문화·환경친화) △협력지수 500점(지역협력·인재협력·사회협력·거버넌스) 등 1000점을 만점으로 각종 통계 및 빅데이터 기반 정성·정량분석·전문가 평가 등 다차원 혼합평가 방식을 적용해 측정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와 이전 공공기관과의 역할 분리를 통한 평가지표를 설계하고,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간의 상생지수 연계성과를 측정하는데 비중을 두었다.
평가를 주도한 이민원 혁신도시정책연구원 원장은 “이번 평가는 혁신도시 조성 이후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사회와 얼마나 깊이 연결되고 있는지를 상생지수를 통해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정 기관이나 지방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수한 활동은 널리 알리고, 부족한 부분은 확인해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혁신도시의 다음 단계를 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생지수는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활력·협력을 실제로 만들고 있는지 확인하는 바로미터”라며 “혁신도시는 이전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과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고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갈 때 비로소 국가균형발전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