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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남해군 다목적 행정지도선,『보물섬남해호』취항

▲ 경남 남해군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건조한 친환경 다목적 행정지도선 ‘보물섬남해호’. 사진/남해군
-총 50억 투입·최대 35노트…30년 된 ‘경남240호’ 대체/ 2900마력·30명 승선…해양수산 현장 대응력 강화-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이 친환경 다목적 행정지도선 ‘보물섬남해호’를 지난 7일 새롭게 취항시켰다. 지금까지 운항해 오던 경남240호의 노후화에 따라 대체 건조됐다.

남해군은 지난 7일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2층 대회의실과 미조항 일원에서 ‘친환경 다목적 행정지도선 보물섬남해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류경완 군수를 비롯해 서천호 국회의원과 김창우 도의원, 정홍찬 군의회 의장, 수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조선소 및 감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물섬남해호는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건조한 총 40t 규모의 알루미늄 선박이다. 길이 19.35m, 폭 5.1m, 깊이 2.2m이며 승선정원은 30명이다.

특히 주기관으로 친환경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갖춘 1450마력 디젤엔진 2기를 탑재해 총 2900마력의 출력을 낸다.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적용해 최대 35노트, 시속 약 65㎞로 운항할 수 있어 해상 현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보물섬남해호는 지난 30여 년 동안 남해군 해역을 누비며 어업지도 업무를 담당했던 경남240호의 노후화에 따라 대체 건조됐는데 새 행정지도선 취항으로 남해군의 해양수산 현장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보물섬남해호를 어업지도와 수산자원 보호를 비롯해 해양 현장 점검, 각종 수산행정 지원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섬이 많고 해안선이 긴 지역 특성상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현장 행정의 기동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 경남 남해군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건조한 친환경 다목적 행정지도선 ‘보물섬남해호’. 사진/남해군

이날 취항식은 건조 경과보고에 이어 명명패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취항 기념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보물섬남해호에 직접 승선해 선박 내부와 주요 장비를 둘러봤다.

또 보물섬남해호 선장에게 명명패가 전달됐으며 선박 건조 등에 참여한 SDN㈜과 파이오니아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남해군은 보물섬남해호 취항을 계기로 노후 지도선 운항에 따른 한계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어업지도와 해양수산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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