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민참여연대가 대방동 소재 ‘노후 우인수산 냉동창고’ 고가 매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 및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
■ 다바뉴스가 “노후 우인수산 냉동창고 고가 매입 의혹에 대한 사천시에 공개 질의한 답변 중 일부
◆차이점: 산정 원칙은 제시됐으나, 가격 산정의 근거가 된 감정평가 결과와 그 기관, 가격에 대한 결정 과정에서의 행정 절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3. 건물 철거 결정 과정과 철거 비용 산정 방식, 그에 따른 입찰 및 계약 절차.
『사천시 답변: “노후·석면·붕괴 위험으로 철거 불가피”』등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의 협박성 기자회견과 관련 공무원 등, 추가 고발 예정-”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 사천시민참연대(대표 박종순)는 사천시 대방동 728번지 외 3필지 면적 3,147㎡ ‘우인수산 냉동창고’ 고가 매입 의혹에 따른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해 압수수색 및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9일 오전 10시 30분 시관 내 송포동 소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우인수산 냉동창고 고가 매입 의혹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만큼 증거물 압수수색과 피고발인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천시는 주민설명회도 거치지 않고 공시지가 대비 10배가량 높은 감정평가를 수용해 노후 냉동창고를 매입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와 언론 보도를 종합해 시민의 세금을 낭비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낱낱이 밝히고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천시가 다바뉴스에 밝힌 우인수산 냉동창고(철거전 건물)가 “노후·석면·붕괴 위험으로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사천시는 지난 2023년 사천시 대방동 728번지 외 3필지 면적 3,147㎡의 우인수산 냉동창고를 고가로 매입한 당초 목적은 아트뮤지엄 시설 용도로 시설하려다 소방법 기준미달로 사용불가로 인해 다시 주차장으로 방침을 세웠다가, 또 미디어아트 전시설로 조성키로 하는 등 이랬다 저랬다 변죽만 울리다 현재는 주차장으로 조성돼 방치되고 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가 타당성 용역 결과 B/C(비용대편익) 값이 0.92로 산정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사용 목적이 불분명한 노후 냉동창고를 고가 매입한 것은 직권남용에 의한 배임 혐의, 재평가 실시와 주민설명회도 개최하지 않은 것 등은 직무유기 혐의에 해당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일 사천시가 우인수산 매입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피고발인이 아닌 사천시 부시장과 관련 공무원 등이 협박성 기자회견을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추가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해 모충공원에 개장한 파크골프장에 대해서도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린곳이며 모자랑포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파크골프장이 웬 말이냐 “며 “남양동 박 씨 종친회서 모충공원 내 이순신장군 성역화를 위해 산 5천150평을 기증한 토지 주변을 무참히 파헤쳐 벌건 황토 속살을 드러낸 채 골프장을 조성한 것은 성웅 이순신 장군을 모독(冒瀆)한 행위나 다름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인수산 의혹 제기는 개인적 감정이나 편향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사건의 전모는 오는 14일 경찰 수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천시민참여연대는 지난 2일 오전 우인수산 냉동창고 고가 매입 의혹에 대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활용 용도가 불분명한 노후화된 냉동창고를 공시지가 대비 현저히 높은 가격에 매입한 점, 경남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을 포기했음에도 사천시가 추진한 점’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오후 사천시 김제홍 부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공무집행 방해 행위 등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포함해 5000만 원의 배상금 청구까지 하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반박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시민 P 모씨는 “사천시가 우인수산 냉동창고 처럼 “노후·석면·붕괴 위험으로 철거가 불가피 하다고 했는데 “개인 건물이 노후되고 붕괴 조짐이 있으면 사천시가 전부 매입할 것인지? 그리고 그 예산은 박동식 시장 재량권으로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민선7기 송도근 전 사천시장이 우인수산냉동창고를 2021년 32억에 매입키로 하고 매매계약을 작성하려할 때 6억을 추가 38억을 요구해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는데 민선 8기는 시민세금이 풍부하게 남아 도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시민 K 모씨는 “대방동 728번지외 3필지 3,14㎡ 일대는 1종 주거지역으로 3층이하 12m이하로 건축물을 제한하고 있는데 사천시가 이곳에다 당초 아트뮤지엄 시설 용도로 시설하려다 다시 주차장으로 방침을 세웠다가, 또 미디어아트 전시설로 조성키로 한 것은 한치 앞을 못본 탁상행정의 표본이다”며 “지금 우인수산 냉동창고 자리는 텅빈채 100억을 꿀꺽 삼킨 모습이 아이러니(irony)하게 버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