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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수요자 맞춤형 농가공품「바질분말」개발

▲ 경남 고성군, 수요자 맞춤형 농가공품 ‘바질분말’ 개발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경남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농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바질을 활용한 제빵용 바질분말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 개발은 고성에서 4년째 농사를 지으며 지역 특화작물로 허브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부 가족의 농산물을 활용해 추진됐다. 해당 농가는 생산한 허브의 새로운 활용처를 찾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접 식품 개발에 관심을 갖고 가공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된 바질분말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바질을 원료로 사용해 제빵 등 다양한 식품 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말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동결건조 공정을 적용해 바질 특유의 향과 녹색을 최대한 유지하고, 초미립 분쇄공정을 거쳐 식품 원료로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바질분말은 식빵, 포카치아 등 다양한 제빵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시제품으로, 향후 제빵업체 등을 대상으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품화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허브를 단순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식품 원료 및 가공제품으로 활용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성군은 농가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관련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고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 나서는 것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가가 필요로 하는 가공·상품화 분야를 적극 지원해 지역 농산물이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바질분말은 품질 및 활용성 검토를 위한 시제품으로, 향후 활용 가능성 검토와 보완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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