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참여자치시민연대, 하동군보건소 공무원 비위의혹 제기
[경상뉴스=김영수 선임기자] 경남 하동지역 시민단체 하동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동군보건소 일부 공무원 비위 의혹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올해 초부터 하동군보건소 일부 공무원들이 일찍 출근해 사적 용무를 보고 초과근무 등록하거나, 출근 후 사적 용무로 근무지 이탈, 심야에 복귀해 허위로 초과근무, 공무와 무관한 출장, 부정한 병가 사용, 공용차량 부정 이용 등 비위 의혹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체적 사례는 비위 의혹을 제기한 하동군보건소 현직 공무원 등 내부 제보자가 다칠 수 있어 공개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하동읍 하동군청 옆에 있던 하동군보건소가 하동군보건의료원 조성 공사로 올해 1월 적량면 하동공설운동장 쪽으로 임시 이전하면서 근무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주장했다.
최지한 하동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5∼6월 사이 하동군에 비위 의혹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도청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 후 각종 비위 의혹을 뒷받침하는 서류, 영상을 도청 민원실에 제출하는 형태로 도에 감사를 요청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보건소 CCTV, 청사출입기록 등을 확보해 시민단체가 제기한 제보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초과근무 명령 제한, 인사위원회징계 의결 요구,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