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우주항공강국 도약을 이끌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출범했다.(사진=사천시)
-서천호·강구영·곽신웅 공동대표/복합도시 건설 정책토론회 이어져-
[경상뉴스=이경용 기자] 대한민국의 우주항공강국 도약을 이끌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출범했다. 공동대표는 서천호(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 의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곽신웅 국방우주학회장이 맡는다.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 및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방안마련 정책토론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민·관·산·학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연구위원으로는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지낸 김종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세한 한국항공우주기술협회장 등 국내 우주항공 분야 권위자 110여 명이 참여한다.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 및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방안마련 정책토론회.(사진=사천시)
이날 창립총회는 창립경과보고, 정관채택, 임원진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토론 좌장은 김종암 교수가, 발제는 권진회 총장(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 제언)과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종합전략)이 각각 맡았다.
패널로는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곽신웅 국민대 기계공학부 교수,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윤준상 국토교통부 성장거점정책과장, 정혜경 우주항공청 산업정책과장,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윤승욱 케이피항공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서천호 의원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에 대한 입법적 개선방안,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서천호 의원.(서천호 의원실 제공)
공동대표를 맡은 서천호 의원은 “대한민국은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통해 우주항공강국으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채워갈 일이 많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좋은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동식 사천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통과를 위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에 새로운 비전과 기회를 제시하는역할을 담당하길 소망한다”며 “지속적으로 국회,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건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