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10월 31일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북한이 5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11.5.화) 07:30경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여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 일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시작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0월 31일 이후 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이날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1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