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참여연대가 김종출 신임 KAI 사장 내정 철회를 주장하는 기자회견 장면
[경상뉴스=이경용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 사장으로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이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노조와 지역사회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5일 오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도민들은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사업부장을 KAI 사장 선임 임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KAI는 사장은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인해 부패의 온상이 되고 KAI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정부가 항공 전문가라고 공군 장성, 대학교수, 기업인을 임명해 기용했지만, 방만한 경영과 부정·비리에 연루됐다”며 “노조와 시민이 바라는 인사가 아니라 또다시 군 출신의 비전문가를 사장으로 내정한 것은 윤석열 정부 인사와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종출 KAI 사장 내정자의 우주항공 경력은 전혀 없으며 방위사업청 무인기사업부장 3개월이 전부인데 청와대는 우주항공 전문가로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달 27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사내이사 후보에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을 추천했으며,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으며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되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노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은 불통 인선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KAI 사장 인선은 정치적 인연이 아니라 산업 경영 능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