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성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 실시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사천시 관내 6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유흥업소 내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합동점검 및 성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 –
[경상뉴스=김관수 기자]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서은경)는 24일 오후 7시부터 사천경찰서를 비롯한 관내 6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성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사천읍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기관은 ▲사천시청 ▲사천시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사천JCI ▲사천지구대생활안전협의회 ▲마산YWCA부설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등 6개 기관 60여 명이 함께하는 유흥업소 내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합동점검 및 성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사천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성매매 근절 선언문 낭독▲유흥업소 밀집지역 민‧관합동 지도점검▲성매매 방지 게시물 제작‧배부 등으로 구성하고 진행했다.
마산YWCA부설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김신정 소장이 ‘사천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를 하여 시민들이 성매매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하고, 참석자들은 성매매 근절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성매매 근절을 위해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유흥업소 70여곳에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 및 성매매 방지 게시물 배부 등을 진행하고, 유흥업소 밀집구역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성매매 없는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성매매 특별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캠페인을 동시 진행해 사천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민의 성폭력 및 성매매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성폭력‧성매매 근절 캠페인 실시
이번 활동을 주관한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서은경 소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가 서로 함께 성폭력과 성매매 근절을 위해 참여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성매매 특별법 제정 20주년을 맞이해 우리 지역 내 성매매가 근절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는 지역 내 여성폭력피해자들을 통합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가능하며, 긴급 피해자 상담은 24시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