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첫 한파특보가 발령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5.11.03.
-화요일부터 기온 ‘급강하’…아침 최저 영하 5도/주말 충청·전라·제주 흐림…미세먼지도 주의-
[경상뉴스=민태식 선임기자] 이번 주(1~7일)는 주말 사이 오른 기온이 다시 낮아지며 추위가 찾아오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초반과 중반에 걸쳐 강한 한파가 몰아치며 큰 추위가 이어지겠다.
월요일(1일) 새벽에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 사이가 되겠다.
화요일(2일)부터 수요일(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겠다.
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 -5~5도, 낮 최고기온은 0~12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3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충천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수요일과 목요일(4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도에 비가 예보됐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0도~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 사이가 되겠다.
금요일(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 사이로 전망된다.
토요일(6일)과 일요일(7일) 사이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0~13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이번 주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7~6도, 인천 -6~6도, 춘천 -10~4도, 대전 -5~7도, 광주 -1~7도, 대구 -3~7도, 부산 -1~11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1~9도, 대전 1~12도, 광주 3~13도, 대구 3~14도, 부산 7~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 수도권, 충청권, 강원 영서는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기순환이 원활해 ‘좋음’~’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토요일은 수도권, 충청권은 ‘한때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수도권과 충청권이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단계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