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밀양시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회에서 전 출연진 및 관객들이 한반도기 손수건을 들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고 있다.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18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밀양시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함께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 지역민, 자문위원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 1부 공연에는 밀양출신 예술인의 ▲부부성악가(3소프라노, 3바리톤) 앙상블 ▲밀양심포닉밴드 색소폰 4중주단, 금관5중주단 연주와 2부 공연에는 ▲평양설경예술단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 단장과 가야금, 아코디언 연주와 북한 노래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모든 관객들이 한반도기 손수건을 들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음악회의 감동을 이끌어 내며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처럼 평화를 향한 한마음이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가 18일 개최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회’가 끝난 후 모든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밀양시협의회 자문위원과 밀양심포닉밴드의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음악회를 준비했으며, 특히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650명을 초청해 평화통일과 미래 통일의 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는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통합과 소통의 창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