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_img
spot_img
Home경남종합 이상근 고성군수, 취임 3년 동안『군정 성과 및 향후 과제』인터뷰

[민선 8기] 이상근 고성군수, 취임 3년 동안『군정 성과 및 향후 과제』인터뷰

▲이상근 고성군수 모습
-(지난 성과)“고성형 미래산업 기반 확보… 힐링·치유의 생태도시 박차”/국도비 2778억 확보… 사상 최대 규모 달성/유스호스텔·파크골프장·힐링공원 등 준공/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남은 과제)-KTX 역세권 스포츠힐링타운 프로젝트 추진/항공·방위시설 거점 무인기종합타운 본격화/자란도 해양치유센터 등 관광·생태시설 조성-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 변화된 고성군으로 완성해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8기의 3년은 약속이 현실이 된 시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여정”이라며 “군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중심에 두고 운영해왔다”고 돌아봤다.

– 지난 3년동안 고성군이 거둔 주요 성과는?

△민선 8기 고성군정은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방향 아래 지난 3년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고성군의 변화는 경제적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2024년 경제활동참가율은 69.9%로, 2022년(67.1%)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활발히 노동시장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고용률 또한 65.4%에서 68.3%로 2.9% 상승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반대로 실업률은 2022년(상반기) 3.0%에서 2024년 2.3%로 낮아지며 고용 안정성도 향상됐다.

국·도비 확보액은 무려 2778억원으로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고성유스호스텔과 파크골프장, 힐링공원 어린이도서관, 반려동물 가족센터 등이 속속 준공되고 있다. 군민 복지와 여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 군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분야가 스포츠산업 분야다. ‘방문 스포츠산업’은 고성군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만든 핵심 산업으로 부상했다. 참가인원이 2022년 3만1817명에서 2024년 4만1002명으로 9185명 증가했고 경제효과는 132억원에서 227억 원으로 95억원 확대됐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이자 군민 생활과 직결된 경제활동이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는 마암, 지포, 상촌, 곤기지구 등 4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926억 원을 투입해 395가구, 농경지 135㏊를 보호했다. 54개소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149개소 예·경보시설 관리, 71대 CCTV 설치 등도 완료했다. 빈집정비 사업은 2023년 약 90동 철거, 올해 50동 추가 정비 예정이다.

– 양촌·용정지구는 어떻게 진행되나?

△올해 6월 20일, 양촌·용정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정주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양촌·용정지구는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됐지만 장기간 표류하며 주민 갈등과 행정 불신만 키워온 사안이었다. 현장을 반복적으로 찾고 행정·재정 역량을 집중한 끝에 SK오션플랜트를 유치할 수 있었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 그 결과 약 36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현실적인 목표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고성군은 서외지구(121세대)와 회화·배둔지구(104세대)에 총 556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와 별도로 2026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근로자 전용 주택 68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 항공산업에 대한 기대도 큰데?

△항공산업은 첨단기술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고용과 인구 유입이 동반되는 고성형 미래산업이 될 것이다.

특히 미래 산업을 선도할 무인기종합타운도 이제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192 억원이 투입된 드론개발시험센터가 완공돼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되면서 고성군은 무인항공기 산업 기반을 확보했다. 여기에 LH와 협업해 추진 중인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종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성은 조선과 항공 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복합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까지 911억 원을 들여 11만평 부지에 제조·연구시설이 결합된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성을 우주항공산업 배후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

드론개발시험센터 건립,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 그리고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은 고성을 항공·방위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시키는 디딤돌이다.

– 힐링과 치유의 생태관광 도시를 추진 중이다.

△고성군은 천혜의 해양자원과 마동호 국가습지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힐링과 치유 중심의 생태정원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마동호 국가습지를 중심으로 체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생태체험 관광권역을 조성하고 있다. 총사업비 401억 원을 투입해 마동호 습지센터, 국가갈대습지 힐링타운, 갈대습지 생태공원, 독수리 보전센터,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경남 제일의 생태체험 관광권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항만 둘레길과 연계한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은 지난 6월 준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 분야에서는 자란도에 조성 중인 해양치유센터가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주변 지역과 연계한 휴양·레저 복합 벨트 구상이 함께 추진 중이다. 자란도 일원을 ‘하트섬’이라는 상징성과 접목해 해양힐링 콘텐츠가 집약된 체류형 해양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겠다.

– 남은 과제가 있다면?

△우선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KTX고성역세권 스포츠힐링타운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1225억  원 규모로, 고성읍 송학리 일원에 복합환승센터, 스포츠케이션센터, 주거·상업공간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민간 투자 유치와 함께 2025년 투자선도지구 공모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관광과 생태 분야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자란도 해양치유센터는 총 322억 원을 들여 연면적 6081㎡ 규모로 건립되며, 여기에 42억원을 추가 투입해 해양웰니스 포레스트와 치유의 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포츠빌리지, 실내야구연습장, 고성읍 커뮤니티 셰어센터·큐어센터 같은 주민 밀착형 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임기 내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은?

△KTX 고성역세권 개발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공모에서 모두 탈락한 일은 아쉬운 부분이다. 고성의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이었고, 두 차례에 걸쳐 전 행정력을 다해 도전했지만 최종 선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KTX 역세권 개발은 다시 도전할 예정이고, 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과 복합환승센터 조성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경찰학교 유치 실패를 계기로 공공기관과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제 남은 9개월 동안 고성군의 변화가 군민들의 눈에 띄게 보이고 피부로 느껴지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side_ad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