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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B-1B」폭격기 등 전략자산 총출동 예고… 긴장 고조되는 한반도

▲연합 대잠훈련 위용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 76),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함(DDG 65)이 한국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사히함(DD 199)과 함께 지난달 30일 한·미·일 3국 연합 대잠전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3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6일 3국 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미 해군 제공
■ 한미 – 북 ‘강대강 대치’ 심화/북한 겨냥한 안보리 회의중 도발/KN-25·23 섞어쏘며 성능검증/발사 2시간전 ‘예고 성명’까지/한미일, 오늘 동해서 연합훈련
[경상뉴스=민태식 기자]북한이 6일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전단의 한반도 작전구역 회항 및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한 맞대응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서며 한반도 정세가 긴장 상태로 치닫고 있다. 북한이 도발의 명분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지목한 상황에서 한·미는 미국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를 더욱 강화하는 등 초강력 맞대응을 예고해 한·미·일 대 북한 간 강대강 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신냉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분부터 23분까지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이번 미사일은 비행거리 350~800여㎞, 고도 60~80여㎞, 속도는 약 마하 5~6으로 탐지됐다. 비행 궤적상 첫 번째 미사일은 초대형 방사포(KN-25), 두 번째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탄도미사일로 추정돼 북한이 미사일 섞어 쏘기를 통한 성능시험 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도발은 레이건호의 한반도 재전개 등 한·미·일 안보 공조에 대한 반발성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문제를 안건으로 긴급회의를 하는 도중 도발했다는 점에서 미국 등 국제사회에 대한 반발로도 해석할 수 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을 발사하기 2시간여 전인 이날 새벽 4시 37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외무성 공보문에서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 데 대하여 주시하고 있다”며 도발을 사실상 예고했다.
정부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북한의 도발은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최근 다양한 시각·장소에서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도발 중인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추가 도발을 이어가다 결국 7차 핵실험 감행에 나설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최근 개발한 SRBM 및 화성-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총동원해 반발하는 모습인데 조만간 물리적인 위협을 가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미는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총출동시켜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긴장감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한·미·일은 이날 레이건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상에서 또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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