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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사건/사고딜러 실수에 분위기 험악…제주 카지노, 외국인 50여명「집단 난동」신고

딜러 실수에 분위기 험악…제주 카지노, 외국인 50여명「집단 난동」신고

▲제주의 한 카지노.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출처=연합뉴스]

[경상뉴스=김관수 기자]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외국인 손님들이 집단으로 항의해 경찰이 출동했다.

2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호텔 카지노에서 “손님 50여명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카지노 측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조사 결과 한 외국인 고객이 카지노 게임을 하던 중 딜러가 실수를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항의했고 이때 다른 외국인 고객들도 동조하면서 다소 험악한 상황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중국인 남성 1명을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카지노 보안요원 3명이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도 확보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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