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새마을 회원 김장나눔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 설천면새마을남여지도자회(부녀회장 김연숙·협의회장 류정수)가 지난 10일 ~12일 문항마을 공동작업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김장행사가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방역수칙 완화로 19개 마을 새마을남여지도자가 다함께 모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여름부터 면내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500포기로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회원들 간의 정도 나누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도 나누었다.
특히 설천면 이장단 등 관내 기관단체, 새남해농협,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재경설천면향우회,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 문수선원 등 여러 개인 및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누기를 추진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지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연숙 부녀회장과 류정수 협의회장은 “오랫만에 설천면 새마을식구들이 다함께 모여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은진 설천면장도 “새마을남녀지도자가 문항마을 휴경 논에 직접 식재하여 수확한 배추로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면내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서 참여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의 봉사정신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소중한 힘이 되며, 앞으로도 따뜻한 설천면을 만드는데 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