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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남·하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 사천시 도·시의원 들러리에 시민들 공분(公憤)「폭발」

▲윤형근(왼쪽 두번째) 사천시의회 의장 김현철(오른쪽)경남도의원.

– 국힘소속, 사천 2 김현철 경남도의원과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시원 7명이 특정(特定) 예비후보 공개적 지지에 시민들 탄핵(彈劾) 주장하며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 돼/공정성 논란으로 귀추(歸趨) 주목/사천시 공무원노조게시판에 “줄서기에 혈안이 된 사천시 도·시의원님….”댓글 수두룩 도배 –

[경상뉴스=이경용 기자]지난달 7일 오전 10시 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국힘 소속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서천호(남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입후보 기자 회견을 가진 자리에 사천시 김현철 경남도의원과 사천시의회 윤형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이 들러리로서 물의를 빚고 있다.

예비후보 6~7명이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사천지역 도. 시의원들은 단 한차례 코빼기도 보인적이 없었는데 이날 서천호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 9명의 사천출신 의원 나리들이 떼거리로 들러리를 선 것을 두고 일부 시민들의 항의(抗義)와 반발(反撥)이 본보에 빗발쳤다.

특히 사천지역 도·시의원들은 사천시민을 대표하는 공적(公的) 위치를 망각(忘却)한 채 사천 출신 예비후보 4명이 입후보 기자회견 때는 일체 외면하면서 남해 출신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 공개적 지지를 표명(表明) 한 형태(形態)는 합리적(合理的) 의혹(疑惑)과 사천시민적 의분(義憤)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시민들은 항변(抗辨)하고 있다.

사천시 인구(2023. 12월 말 현재) 10만 9000명, 남해군 4만 8940명, 하동군 4만 1784명 등 총 9만072명 보다 사천시가 약 2만여 명이 많으면서도 16년(하동 출신 여상구 의원 3선 12년), (남해 출신 하영재 초선 4년) 동안 하동·남해 출신 국회의원은 뽑았지만 사천출신 국회의원은 배출하지 못한 아쉬움과 자책(自責)의 시민의식이 만연 돼 있는 실정이다.

작금 사천우주항공청이 오는 5월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항공우주 복합도시의 여망(與望)을 향한 사천시민의식은 이번에는 사천시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사천시 일부 도·시의원들은 타 지역 출신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는 눈을 돌리면서 정작 사천 출신 예비후보는 안중(眼中)에도 없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도·시의원들의 공정(公正) 하지 못한 일탈(逸脫) 행위는 비록 선거법에는 위배된 것이 아닐지라도 16년 동안이나 국회의원을 배출(輩出) 하지 못한 시민의 상처 난 자긍심과 이번에는 국회의원을 배출하면 좋겠다는 시민적 여망(與望)을 무참하게 짓밟힌 것이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시민의 혈세(血稅)로 세비(歲費)를 받고 시민을 대표하며 시민의 공복(公僕)이 되어야 할 도·시의원들이 대의(大義) 명분마저 잊은 채 사익(私益)에 눈이 멀어 줄 서기에 연연한 행위는 치사스럽고 역겹다는 비난이다.

이에 대해 j 모(67. 벌리동)씨는 “오는 4,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천시가 소외될 수 없지 않으냐며 시민적 공분에 칼질하는데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이 중심이었으니 실망과 분통(憤通)을 참을 수가 있겠느냐”며 “현재 치열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에 사천시 도의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사천 예비후보들은 무시한 채 타 지역 한 예비후보에게만 공개적 지지를 표명한 작태(作態)는 한심하고 무참한 배신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천읍에 거주하는 P 모(65. 사천읍)씨는 “금번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자 경선 기자회견장에 도·시의원들이 들러리를 서 지지를 표명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사천시민들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도·시의원을 뽑았는데 자신들의 차기 공천을 위해 줄 서기를 한 모습은 참 안타깝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의 공천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현직 도· 시의원들은 예비후보를 위해 중립을 지키는 것이 일반적 사례인데 편향(偏向)적 행동을 보인 것은 납득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 총선 여론조사가 지난 7일 자 뉴스데스크 mbc경남유튜브 사천·남해·하동지역 예비후보들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국힘 김장실 7.8%, 박정열 15.6%, 이철호 7.8%, 정승재 5%, 최상화 21.4%로 나타났다.

또 경남매일이 총선을 앞두고 (주)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의뢰, ARS 100% 정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힘 최상화 21.8%, 박정열 17.8%, 조상규 13.1%, 이철호 8.5%, 김장실 7.1%, 정승재 4.6%, 황성규 3.9%, 정호영 1.2%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매일이 (주)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12~21시까지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ARS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8%,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는 플러스 4.4%이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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