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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시속 1224㎞ 돌파」, 첫 초음속 비행 성공

▲KF-21 시제1호기가 사천비행장을 이륙하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 시제1호기 17일 오후 3시 15분 80여회 비행만에 초음속 돌파 비행 –

[경상뉴스=김용수 기자]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 1호기가 17일 음속을 돌파한 초음속 비행에 처음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1호기가 17일 오후 3시 15분 첫 초음속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지 6개월 만이자, 2000년 11월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기본훈련기(KT-1) 출고 기념식에서 “첨단 전투기를 자체 개발하는 항공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22년여 만이다.

소리의 전파 속도를 나타내는 마하 1은 시속 1224㎞에 해당하며, 이를 넘어서는 속도가 초음속이다.

KF-21 시제 1호기는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고도 약 4만ft(약 12km)로 비행하면서 처음으로 음속(마하 1.0, 약 1224km/h)을 돌파했다.

KF-21은 지난해 7월 최초비행 이후 현재까지 80여회의 비행을 통해 고도, 속도 등 비행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왔다.

이번 비행은 음속 돌파 비행 상황에서도 KF-21이 음속영역에서 기체의 구조적 안정성을 보여줬다.

항공기가 마하 1.0을 돌파할 경우에는 공기저항으로 인해 날개 등 기체에 충격파가 발생되고, 주변 공기흐름이 불안정하여 항공기의 구조 건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비행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독자 형상을 갖춘 항공기로 최초의 음속 돌파 성공이었다. 과거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골든이글)이 음속 돌파했던 사례(2003년)가 있으나, T-50은 미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했던 기체였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드디어 국내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를 보유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초음속 비행 성공을 통해 우리 군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4대 방산수출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쾌거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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