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오 국민의힘 남해군수 예비후보,
– ‘행정은 과정을 설명하지만, 경영은 결과로 증명한다’…/ ‘군민 삶 책임지는 큰아들 군수’ 자임/ 교육·물류·항공·관광 아우르는 ‘전략적 경영 군수’ 비전…/ ‘남해를 우량 기업처럼 키우겠다’-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국민의힘 고원오 남해군수 예비후보가 3월 30일(월) 오후 3시 국민의 힘 남해군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의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한 8대 핵심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번 회견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평생을 농협 현장에서 발로 뛴 경영 전문가의 시각으로 남해의 해묵은 과제들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원오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스스로를 ‘남해의 삶을 책임지는 큰아들 군수’라고 정의했다. 그는 “고교 졸업 전부터 산업 현장에 뛰어들어 가장의 역할을 했던 절실함으로, 이제는 4만 남해 군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며, ‘단 한 푼의 부정과도 타협하지 않았던 성실함과 농협 경영으로 검증된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남해군을 활력 넘치는 우량 기업처럼 경영하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교육 보물섬’부터 ‘물류 심장’까지… 남해의 지도를 바꿀 8대 미래 비전고 후보가 발표한 공약의 핵심은 ‘돈이 도는 남해, 사람이 모이는 남해’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8가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그에 따른 연쇄적인 경제 효과를 제시했다.
▲ 교육 기반 인구 유입 및 ‘상생 교육 책임제’ 도입현재 남해의 가장 큰 위기인 인구 소멸을 ‘교육’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성고와 창선고의 성공 사례를 남해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기업·지자체·학교가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외지에서 전입하는 가족에게는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주거(남해 이음 주택)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패키지로 제공하여 ‘살러 오는 남해’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 국도 77호선 4차선 확장 및 남해안 물류 전진기지 구축서면에서 고현 구간을 직선화 및 4차선으로 확장하여 여수와 부산항을 잇는 남해안 최단 물류망을 완성한다. 도로 확장에 그치지 않고, 그 길목에 ‘스마트 복합 쉼터’와 고부가가치 물류 전진기지를 세워 단순한 통과 도로가 아닌 지역 경제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 해저터널 부산물을 활용한 ‘국제 복합 물류 대피항’ 건설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시 발생하는 막대한 암석과 토사를 폐기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서면 등지에 5만 톤급 이상의 상선이 정박할 수 있는 대피항을 조성한다. 이는 공사 비용 절감은 물론, 향후 묘박지 수익 창출과 해양 레저가 결합된 ‘남해안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될 전망이다.
▲ 사천 우주항공청 배후 ‘글로벌 MICE 산업’ 유치인근 사천의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남해를 세계적인 비즈니스 휴양지인 ‘한국의 다보스’로 키우겠다는 비전이다. 5,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제 컨벤션 센터를 유치하여 우주항공 관련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를 남해로 흡수하고, 고품격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 고부가가치 해양 레저 및 우드보트 산업 육성단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산업화된 레저 모델을 제시했다. 개인이 배를 직접 제작·수리하는 ‘우드보트(Wood Boat)’ 문화를 정착시켜 관련 기술 교육과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프리미엄 카약 브랜드 육성을 통해 남해바다를 대한민국 해양 레저의 중심지로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 글로벌 영상 산업 클러스터 및 ‘남해 시네마 펀드’ 운영남해의 천혜 경관을 배경으로 거대 로케이션 단지와 최첨단 스튜디오를 건립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영상 전문가들이 남해에 상주하며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해 시네마 펀드’를 조성하여 전 세계 콘텐츠 제작팀이 남해를 찾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 강소농 육성 및 AI 기반 스마트 양식 보급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해 남도 마늘’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고부가가치 특화 작물을 발굴한다. 특히 30년 넘게 해결되지 않은 마늘 종구 문제를 군수의 강력한 책임 하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해결한다. 수산업 분야에서도 AI와 IoT가 결합된 스마트 양식장을 대폭 보급해 어민들의 노동력은 줄이고 수익은 극대화한다.
▲ 남해 수(秀) 역사 문화 체험 광장 조성남해 곳곳에 흩어진 유서 깊은 역사 자산과 유네스코 무형유산인 ‘선구 줄끗기’ 등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 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남해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문화 관광 필수 코스로 키워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과정이 아닌 결과로 승부… 실패 없는 리더십 보여줄 것’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고 후보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행정은 절차를 중시하지만, 경영은 성과를 위해 존재한다’며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과거 농협연합사업단장 시절, 아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남해 시금치를 2년동안 200만단 가량을 이마트에 대량 납품 성사시켰던 구체적인 ‘경영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실천력을 강조했다.
특히 마늘 산업의 정체에 대해 “종구 문제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와 책임의 문제”라며, “과거 20년 전부터 제안했으나 행정의 리더십 부재로 해결되지 않았던 과제들을 이제 군수로서 직접 진두지휘하여 끝을 보겠다”고 약속했다.
고원오 예비후보는 ‘우리 남해는 땅만 파면 역사가 나오고, 말만 하면 전설이 터져 나오는 진정한 보물섬’이라며, ‘그 보물을 가장 가치 있게 다듬고 경영할 군수가 되어, 우리 부모님과 자식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활기찬 남해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을 담은 2차 정책 발표를 조만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