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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특화 공연예술콘텐츠 시리즈, 『경남 예술관광 연극맵 프로젝트』 로 발전시킬 것

▲경남특화 공연예술콘텐츠 시리즈, “경남 예술관광 연극맵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것

[경상뉴스=김관수 기자]경남예술극단이 진해 100년 우체통을 소재로 한 연극 <느린 우체통>을 무대에 올린다. 이는 경남연극인들의 합동공연으로,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이 제작하고, 제상아 경남연극협회장이 예술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경남특화 공연예술콘텐츠 시리즈 3번째인 연극 <느린 우체통>은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생각이 모티브가 되어 힘겨운 삶 속에 놓인 누군가에게 느린 우체통의 편지가 도착했을 때 마주하는 상황을 담은 작품이며, 이야기는 주인공이 자신을 찾기 위해 진해 소쿠리섬에 캠핑을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차영우(한국연극협회 진해지부장), 정으뜸(극단 장자번덕 공연예술팀장)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는데, 그래서 기억을 잃어간다는 건 아마도 우리 삶에 부여한 의미를 잃어가는 건지도 모른다.”며, “기억을 잃어가는 한 사람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기쁨과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12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원, 12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진해 소극장 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하고 문의는 경남예술극단 기획팀(055-833-0619)으로 하면 된다.

경남예술극단이 추진하고 있는 경남특화 공연예술콘텐츠 시리즈는 ‘경남 도내 각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ㆍ육성한다’는 비전과 함께 ‘경남 연극들의 역량 결집과 연극 단체 간의 네트워크 강화, 지역 특화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ㆍ유통ㆍ창작의 순환구조를 통한 전국ㆍ해외 순회공연으로 확장, 예술적 경험 확장과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교류’ 총 3가지의 추진 목표를 발표하며,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자 2021년도부터 새롭게 추진되었으며, 현재까지 ‘일제강점기인 1930 ~ 45년 통영의 작은 어촌인 발개마을을 배경’으로 한 연극 <술래야 놀자>와 ‘밀양향교 분홍매와설화인 조선선비와 매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연극 <봄이오면>이 제작되었다.

경남예술극단 예술감독 제상아 경남연극협회장은 “경남예술극단을 통해 경남특화 문화예술브랜드 구축을 위한 지속성 있는 창작환경 조성하고, 그 안에서 경남만의 고유한 자원을 무대화해 경남 각 시·군의 문화예술관광 연극맵 프로젝트로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2001년 연극 <어둠의 전설>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는 경남예술극단은 경남연극인들의 역량을 총 결집한 예술성이 뛰어난 연극 작품을 제작해 경남도 내 시·군지역을 순회 공연함으로서 도민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 2023 경남예술극단은 경남예총이 주최하고 경남연극협회와 경남예술극단이 주관하며, 경상남도, 극단 고도, 극단 장자번덕, 극단 미소, 극단 초콜릿나무, 극단 벅수골, 거창예총, 거창문화원이 후원한다.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은 “이번 공연은 생의 의미를 찾으려 분투하는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 같다.”며, “많은 도민분들이 연극공연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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