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협약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상욱 울산시장, 추경호 대구시장, 전재수 부산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명 대통령,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박홍근 기획처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2026.7.3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에 기대감…상공계 “구체적 투자계획·기업 지원 병행돼야”-
[경상뉴스=김영수 선임기자]경남도는 3일 진주시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정부와 기업의 산업 육성,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의 결단에 감사를 표시하고 투자 계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속도감 있게 실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정부가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도가 추진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영남권에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된 것에 대해 지역 상공계 기대가 크다”며 “특히 우주항공·방산 성장거점 육성 비전이 함께 제시된 점이 반갑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대규모 기업투자 계획이 실질 성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이날 국민보고회에서는 한화, 현대자동차, 삼성, SK 등 대기업이 AI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보다 현실화한 경남 투자 규모를 공개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2032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창원시에 135㎿(메가와트) 규모 국방 전용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2030년까지 창원시에 있는 현대위아에 열관리시스템 생산라인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영남권에 투자하는 60조원 중 10조원을 거제 삼성중공업에 투자해 최첨단 고부가가치선박·해양 인프라 건조 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해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발표를 더욱 구체화했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구체적 지역을 언급하지 않고 140조원을 투자해 영남권 전체에 2GW(기가와트) AI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을 내놨다.
기업에 이어 정부에서도 경남권 산업 육성 방침을 별도 발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원전 기업이 밀집한 창원시에 세계 최초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SMR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주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글로벌 앵커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사천시를 대한민국 우주항공 허브로 육성하는 등 창원시, 사천시, 진주시, 순천시, 고흥군에 있는 위성 제조 인프라, 발사장을 기반으로 남해안 우주항공벨트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래픽]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 주요 내용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을 공개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수백 기 위성을 띄우는 독자적 저궤도 위성통신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