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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울서 투자유치설명회…17개 기업과 2조 규모 투자협약

▲경남 경제의 심장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올해 115개 기업, 투자 결정…투자유치 목표 8조 넘어 10조 달성

[경상뉴스=김영수 기자]경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 지원 인센티브를 발판으로 올해 115개 기업으로부터 1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끌어냈다.

경남도는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5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수도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에게 경남의 투자환경과 투자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경남 투자기업과 협약을 했다.

차세대 원전·첨단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기계산업 등 핵심 전략산업과 주력산업 분야 17개 기업이 약 2조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해당 기업들이 투자협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 1천600여명 신규 고용 효과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자협약 기업 중 6곳은 창원시에 투자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국가산단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전용 생산시설 구축을, 효성중공업 역시 창원국가산단에 초고압변압기·차단기 공장을 증설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에 종합물류센터를 짓고 한화파워시스템·엠엔에스아이·케이에스이피도 창원시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우주항공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에스피에어로, 친환경 유아식품 전문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진주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우주항공·부품기업인 송월테크놀로지·리더인항공은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국가산단이 위치한 사천시에 투자한다.

한국카본·에코리버스·씨티알에코포징은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단과 초동특별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에스케이인더스트리·이앤코는 양산시에,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녕군에 생산공장을 추진한다.

도는 이날 17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포함해 10월 말 기준, 올해 115개 기업이 10조3천919억원 규모 투자를 경남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투자유치 목표 8조원을 훌쩍 넘겼다.

도는 또 한화세미텍·에스앤에스밸브·아이티알인더스트리즈·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스씨엠·라현·유림테크·행운·모운·인산가 등 10개 우수 투자기업에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는 ‘민선 8기’ 경남도 최우선 과제다.

▲2025년 10월 기준 경남도 투자유치 실적

도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달성한 누적 투자액이 32조7천96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남이 가진 제조업 분야 산업 경쟁력과 함께 투자유치 전담 조직(경남투자청) 신설, 특별지원 확대, 맞춤형 투자 지원 등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경남도의 투자 유치 인센티브가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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