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대만 수출농산물 분석법 개발 및 유효성 검증
– LC-MS/MS를 이용한 Rotenone 분석법 연구자료 발표 –
[경상뉴스=조정환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 이하 경남농관원)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한국질량분석학회(KSMS)가 주관하는 2025년 여름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LC-MS/MS를 이용한 대만 수출농산물 중 Rotenone(로테논) 분석법 개발 및 유효성 검증’ 이라는 주제로 안전성 유해물질 연구 자료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로테논은 콩과식물인 데리스(Derris)종의 뿌리에서 추출한 천연 화합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식물성 천연살충제 유기농업자재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농약으로 분류하지 않아 최대 잔류 허용량(MRL)은 설정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로테논을 살충제 농약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일부 농산물에 한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대만으로 수출하는 키위에서 로테논이 검출 및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총 15,600 kg이 반송 ․ 폐기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만으로 농산물을 수출하는 농가에서는 로테논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농산물 중 로테논 분석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남농관원에서는 대만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자 대만 수출 농산물에 대한 로테논 분석법을 개발하고 검증하게 되었다.
백운활 지원장은 “이번 대만 수출농산물 로테논 분석법 개발 및 유효성 검증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하는 농산물 중 로테논 성분을 모니터링하는데 유용한 분석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수출국 잔류농약 기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수출국에서 농약이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경남 수출 농산물의 해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