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와 밀양강 전경.
-코레일 협력 프로젝트/반값여행·축제 연계-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 철길을 따라 경남 밀양을 찾은 발걸음이 지난해에만 2만 명에 육박했다.
밀양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을 통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방문객 수 기준 2위를 기록하며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해 추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만9521명의 관광객이 밀양을 방문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철도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42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는 방문객 수 기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코레일 집계에 따르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전북 남원(2만3000여 명), 경남 밀양(2만여 명), 충북 영동(1만9000여 명) 순이다. 밀양의 풍부한 관광 자원인 국보 영남루와 표충사, 다양한 혜택이 결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행객은 철도여행 상품을 구매한 뒤 주요 관광지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승차권 50% 상당의 할인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관내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내역을 밀양역 종합 관광안내소에서 인증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소비 인증 이벤트도 병행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밀양아리랑대축제·수퍼 페스티벌·외계인축제 등 사계절 축제와의 연계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갈 계획이다.
김미선 관광기획담당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통해 약 2만 명의 관광객이 밀양을 찾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반값 여행과 축제 콘텐츠, 소비 인증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이 오고-머무르고-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