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호텔아리나에서 열린‘6.3 농아인의 날 기념 제11회 농아인 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상뉴스=이계원 선임기자]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6일 호텔아리나에서 사)경남농아인협회 밀양지회(지회장 김창섭) 주관으로‘6.3 농아인의 날 기념 제11회 농아인 가족 한마음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과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아인의 정체성 회복과 자립 도모,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호텔아리나에서 열린‘6.3 농아인의 날 기념 제11회 농아인 가족 한마음대회’기념촬영
1부 기념식은 농아인 인권 선언문 낭독,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 후 경품 추첨 등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다.
김창섭 밀양지회장은“올해는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 설립 20주년으로‘6.3 농아인의 날’과 함께 뜻깊게 기념하고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오늘 이 자리가 농아인과 가족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농아인들이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오늘 행사는‘6.3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농아인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