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신청사 설계안[경남 남해군 제공]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남해군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열고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신청사를 2개 동으로 배치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사신축추진위는 건물 배치에 따른 동선 편리성, 경제성 등을 살펴본 뒤 청사 1개 동, 의회 1개 동으로 구성된 설계 대안에 동의했다.
또 설계변경 대안이 기존 설계 공모 당선작의 미적 완성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공사비 절감 및 효율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건물 동수를 줄여 건물 외피 면적을 축소하고 신축 후 유지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 신청사는 당초 4개 동으로 설계될 예정이었으나 급격한 공사비 증가, 건물의 효율적 이용에 대한 문제 제기 등으로 기존 계획안을 변경했다.
군은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원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군민 합의 절차를 거쳐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