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서면 남상마을 이철진 씨, 단호박 100박스 기부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 서면 남상마을에 거주하는 이철진 씨가 직접 수확한 500만원 상당의 단호박 100박스(10kg)를 남해군에 기부했다.
이철진 씨는 “첫 단호박 농사를 통해 감사하게도 풍성하게 수확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평소 행복베이커리 김쌍식 제빵사의 선행을 보며 선한 영향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저의 기부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본보기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되기를 원하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남해군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30개교(유치원1, 초등학교13, 중학교9, 고등학교7)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남해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에도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이철진 씨는 이번 성품 기탁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꾸준히 향토장학금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 성금 등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