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4개월간 교통통제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안전성 보강 위한 신축이음교체-
[경상뉴스=이경용 기자]경남 남해군은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 간 남해대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 기간 개통 이후 50년이 지난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웰컴센터 조성사업, 전망대 조성공사,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사 중 낙하물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해 대교의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남해군은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공사 일정을 조율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피해 약 4개월간 전면 통제를 실시해 두 가지 사업을 동시에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남해군은 통제로 인해 기존 버스 노선이 변경되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승강장 설치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4개월간 교통통제
통제기간은 23년 8월 16일(수)부터 23년 12월 15일(일)까지이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노량삼거리와 하동회전교차로를 잇는 약1.5km 구간에서 차량통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추진을 통해 통제기간을 줄이도록 할 것이며 우리군의 상징인 남해대교의 관광자원화와 교량의 안전을 위한 사업인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교통통제와 관련된 문의는 남해군청 관광진흥과(055-860-8614) 또는 건설교통과(055-860-33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