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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유휴부지를 녹색 쉼터로 탈바꿈」, 폭염·미세먼지 걱정 없는 군 만든다

▲고성군, 유휴부지를 녹색 쉼터로 탈바꿈, 폭염·미세먼지 걱정 없는 군 만든다
– 3-30-300 규칙에 부응하는 녹지 정책 추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속의 도시숲’ 조성/ 폭염,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

[경상뉴스=김용수 대기자]”‘3-30-300 규칙’ 을 들어 본 적 있는가?”

△ 거주지·학교·직장에서 최소 3그루 이상의 성장한 나무 볼 수 있어야 하고(3) △ 도시나무 그늘이 도시면적의 최소 30% 이상이어야 하며(30)
△ 거주지 300m 이내에 공공녹지가 위치해야 한다(300)는 원칙이다.

지속되는 기후위기로 폭염과 미세먼지는 일시적 재난이 아니라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도시숲과 같은 녹지공간이 평균 기온 최대 3~7도 하강, 습도 9~23% 상승, 미세먼지 저감, 소음 10dB 감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숲을 15분간 바라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낮아져 심리 치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지난해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 건강한 도시숲 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기후위기 대응과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25년을 ‘건강한 도시숲 조성’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폭염과 미세먼지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했다.

산림청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회화면 금강원종합재가센터에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숲을 5월 조성했으며, 고성읍 스포츠파크 부지 내 1ha 규모의 녹색쌈지숲을 조성해 산책로·퍼걸러·수목 식재 등 생활형 녹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회화면 국도14호선 변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을 완료해 미세먼지 차단과 폭염 완화는 물론, 주민 휴식과 힐링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도시숲의 기능을 극대화했다.

□ 2026년 올해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숲 사업
고성군은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도심 녹지공간 사업을 강화한다.

△ 국도 14호선변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 선정
마암면 국도14호선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이 선정돼 총 5억 원(국비 2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도시숲을 조성한다. 탄소 흡수원으로서 녹지를 확장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생활밀착형 숲 조성
마동호 국가습지 내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에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생태계 복원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 읍 시가지 중심 녹지공간 관리 집중
고성읍 시가지 내 생활권 녹지공간에 대한 집중 관리도 강화한다. 기존 수목정비 전담반을 2개조에서 3개조로 증원해 시가지 전담반을 구성하고, 가로수 수형 관리와 소공원·생활권 수목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산림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도심 진입로 책임구역제를 운영, 진입로 2개소 동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 가로수 미니정원 조성
고성중앙고등학교 통학 구간을 대상으로 가로수 하부에 미니정원을 조성해 도심 미관을 높이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생활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가로수 식재, 생활권 내 위험목 정비 등 실질적인 녹지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속의 도시숲’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도시녹지는 폭염과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안”며 “폭염,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는 시대에 도시숲은 군민에게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이자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성군은 앞으로도 3-30-300 규칙에 부응하는 도시녹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숲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군민 의견을 수렴하여 녹지공간 확충, 지속가능한 숲 조성과 효율적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폭염·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고성군, 숲과 함께하는 군민의 삶’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도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군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 누구나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고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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